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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텐더 '불꽃쇼' 실수로 큰 불…수십명 대피

<앵커>

어젯밤(15일)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불이 나 손님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바텐더가 불꽃쇼를 하다 불이 난 걸로 보입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류란 기자입니다.



<기자>

희뿌연 연기가 건물 내부에 가득 찼습니다.

어젯밤 11시쯤 서울 신사동의 한 술집에서 불이 나 손님 수십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25살 전 모 씨 등 5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바텐더 직원이 불꽃쇼를 하던 도중 실수로 알콜이 새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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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8시쯤엔 서울 마포구 염리동의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거주자 35살 천 모 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냉장고 등 가재도구가 타 5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천 씨와 가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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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쯤 경남 창녕군 학포리 본포 교량에서 1톤 트럭과 트랙터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트랙터가 교량 아래 낙동강으로 떨어지면서 트랙터를 몰던 한 모 씨가 숨지고, 트럭 운전사 정 모 씨가 다쳤습니다.

경찰은 트랙터 운전자가 트럭을 추월하려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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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6시 20분쯤 서울 지하철 1호선 월계역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60대 노인이 달리는 지하철에 뛰어들어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이 사고로 퇴근길 의정부 방향 지하철 10여 대가 1시간 정도 운행이 지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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