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헬기참사 희생자들의 시신이 오는 18일 밤 한국에 도착합니다.
페루 주재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희생자 시신 9구를 현지시간으로 어제 안데스 도시 쿠스코에서 수도 리마로 옮겼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희생자 시신을 방부 처리하고 알루미늄 특수관에 입관한 뒤 17일 오전 9시 전세기를 이용해 한국으로 운구할 예정이라면서 오는 18일 밤 10시50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한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시신이 도착한 리마 공항에는 경찰 의장대가 나와 추모곡을 연주하며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했습니다.
페루 경찰은 지난 10일 한국인 8명을 포함한 헬기사고 희생자 14명의 시신을 수습했고 치아 대조와 유품 등을 통해 지난 12일 신원을 모두 확인했습니다.
당초 페루 법률에 따라 부검을 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항공사고와 자연재해 사망자는 예외로 하는 규정에 따라 부검 절차가 생략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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