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삼성그룹이 올 하반기에 신입사원 3분의 1 이상을 지방 대학생으로 뽑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학 이름보다 개인의 능력을 먼저 보는 채용이 더 확산됐으면 좋겠습니다.
박상진 기자가 보도하겠습니다.
<기자>
삼성은 올 하반기 채용할 신입사원 가운데 지방대생 비율을 현재 27%수준에서 35%로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하반기 채용인원이 4500명 가량인 것을 감안하면 1500명 이상이 지방대 출신학생으로 채워지게 됩니다.
삼성은 지방대 출신들이 대학 서열화의 피해자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채용기회를 넓히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동면/삼성 미래전략실 상무 : 학력지상주의 학교 서열화 같은 것으로 해서 상대적 불이익을 받는 취약계층이나 지방대생들에게 취업의 문호를 넓혀 주려고 하는 것입니다.]
삼성은 또 채용인원의 5%는 기초생활수급 대상자와 차상위 계층의 대학생 가운데 대학의 추천 등을 통해 선발할 계획입니다.
이 외에도 저소득층 중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 일부는 진학과 채용까지 책임지겠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은 앞으로 능력있는 지방대학생과 저소득층 자녀들에 대한 취업 문호 개방을 통해 기존의 열린 채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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