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노 진영의 좌장인 6선의 이해찬 의원이 올 연말 대선을 진두 지휘할 민주통합당의 대표로 선출됐습니다.
이해찬 신임 대표는 오늘(9일) 오후 민주통합당 전당대회에서 시민, 당원 모바일 투표의 막판 선전으로 총득표율 24.3%를 얻어 23.8%를 얻은 김한길 후보를 0.5% 포인트 차로 따돌렸습니다.
김한길 후보와 3위에서 6위를 차지한 추미애, 강기정, 이종걸, 우상호 후보는 최고위원으로 선출돼 이 대표와 함께 새로운 당 지도부를 구성하게 됐습니다.
이 대표는 수락연설에서 "정권교체만을 위해 헌신하라는 당의 명령으로 받아들이고 국민과 당원의 뜻을 하나로 모으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또 "새누리당 박근혜 전 위원장의 매카시즘에는 단호히 맞서 싸우겠다"며 "새누리당이 이번 대선을 민생 정책 선거로 임해줄 것을 호소한다"고 말했습니다.
당 대선후보 경선과 관련해서는 "300만 명이 참여하는 모바일 투표를 통해 좋은 범야권 단일후보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유력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인철수 서울대 교수에 대해서는 "안 교수가 새누리당의 확장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해 온 만큼 연대의 대상"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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