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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또 할리우드 방문…하루 2차례 모금행사

오바마, 또 할리우드 방문…하루 2차례 모금행사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든든한 '텃밭' 할리우드를 또 한번 찾았다.

오바마 대통령은 6일 (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를 방문해 하룻밤에 2차례 선거 자금 모금 행사에 참석한다.

올해 들어 세번째 로스앤젤레 방문이다.

전용기 공군 1호기를 타고 샌프란시스코를 거쳐 로스앤젤레스 공항에 내리는 오바마 대통령은 베벌리 윌셔 호텔에서 열리는 동성애 권익단체 지도자들이 마련한 행사에 먼저 들린다.

이 행사는 애초 인근 SLS 호텔에서 소규모로 열릴 예정이었지만 오바마 대통령이 동성애 결혼 합법화 지지 발언 이후 참석하겠다는 요청이 쇄도해 장소를 급히 더 넓은 곳으로 옮겨 치러진다.

이 행사 참가 티켓은 1인당 1천250달러이지만 2만 5천달러를 내면 특석에 앉을 수 있고 오바마 대통령과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이곳에서 1시간 쯤 머문 오바마 대통령은 베벌리 힐스에 있는 연출가 겸 제작자 라이언 머피의 저택에서 열리는 만찬에 참석한다.

머피의 남자 애인인 데이비드 밀러가 머피와 함께 만찬 주빈으로 나선다.

두차례 행사가 모두 동성애와 관련이 있는 셈이다.

머피의 저택에서 열리는 만찬은 지난 달 조지 클루니의 집에서 개최한 모금 만찬의 2탄 격이다.

클루니 저택 만찬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1천500만 달러라는 경이적인 모금 기록을 세웠다.

머피 저택 만찬 참석 티켓 가격은 2인용은 4만 달러, 1인용은 2만 5천 달러이며 오바마 재선 캠프는 500만 달러에서 1천만 달러가 모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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