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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약형 주택 뜬다…괴산에 최대 단지

<앵커>

에너지 절약형 주택 단지가 충북 괴산에 조성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생긴 집인지, 얼마나 돈을 아낄 수 있는지 CJB 구준회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자>

패시브 하우스로 이사한 현창곤씨는 지난 겨울 난방비가 월 15만 원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일반 전원주택과 비교해 1/4 정도에 불과합니다.

비결은 단순한 형태와 고단열.

사각형으로 외부면적을 최소화하고 3중 유리와 두꺼운 단열재, 그리고 벽체 사이에 공기층을 만들어 주택 전체를 감싸도록 설계했습니다.

여기에 지열을 이용하기 때문에 겨울은 물론 여름에도 비용 부담 없이 냉난방이 가능합니다.

[현창곤/괴산군 칠성면 미루마을 : 집이 한번 데워지고 나면 열이 빠져나가지 않기 때문에 굉장히 편한 복장, 속옷만 입고도 한겨울에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1991년 독일에서 처음 개발된 패시브 하우스는 2008년 우리나라에 도입된 뒤 꾸준히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괴산군 칠성면 미루마을에는 충북 최초이자 전국 최대인 57가구의 패시브 주택 단지가 조성되고 있습니다.

패시브 하우스는 고유가와 전력난, 지구온난화에 효과적인 주거형태지만 15%가량 비싼 건설비가 단점입니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미루마을처럼 단지형태가 선호되고 있습니다.

[곽노관/미루마을 회장 : 이런 주택 단지가 늘어나고 보편화된다고 하면 자재 값도 상당히 내려갈 수 있고, 그러면 더 저렴하게 공사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패시브 하우스가 환경과 경제를 고려한 대안 주택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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