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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증시, 8,300선 붕괴…올해 최저치

도쿄증시, 8,300선 붕괴…올해 최저치
도쿄증시가 미국·유럽발 악재에 힘없이 무너지며 8,300포인트 밑으로 내려갔다.

4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日經)평균주가지수는 지난주말보다 144.62포인트(1.71%) 떨어진 8,295.63포인트로 거래를 끝냈다.

종가로는 올해 최저치였다.

종가가 8,300 포인트를 밑돈 것은 지난해 12월19일 이후 5개월 반만이다.

이날 오전 개장 직후에는 한때 8,238.96 포인트까지 떨어졌다가 오후 들어 약간 회복했다.

투자자들이 유럽 채무 문제에 대한 불안에다 지난주말에 발표된 미국 고용통계가 시장의 예상을 밑돌자 주식을 내던지고 미국·일본·독일의 국채로 자금을 옮긴 것으로 풀이됐다.

도쿄증권거래소의 토픽스(TOPIX)지수도 지난주말보다 13.42 포인트 내려간 695.51 포인트로 1983년 12월13일 이후 28년만의 저가를 기록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오후 3시12분 현재 달러당 0.33엔 오른 78.16엔에 거래되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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