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안먼 민주화 시위 23주년을 앞두고 중국 공안당국이 남동부 푸젠성 푸저우에서 열린 기념행사를 진압하고 행사에 참석한 인권활동가들을 구금했습니다.
인권활동가 린 빙싱의 아내 스 리핑은 오늘(3일) 아침 노동절 광장에서 20여 명의 인권활동가가 공안에 두들겨맞았고 자신의 남편을 포함해 8명이 구금됐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그러나 구금된 사람이 없다며 이를 부인했습니다.
수도 베이징에서는 저장성에서 올라온 30여 명의 인권활동가들이 베이징 철도역에서 체포돼 강제로 고향으로 되돌려 보내졌습니다.
한 활동가는 공안들이 민감한 시기에는 불안요인들을 없애야 한다고 했다며 아무도 맞지는 않았지만 정당한 법적 절차 없이 강제로 버스에 올라타게 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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