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문화현장, 이번 주에 볼만한 전시를 소개해 드립니다.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1886년 한성주보에 처음으로 등장한 신문광고는 '고백'이라고 불렸습니다.
무언가를 갖고 싶다는 개인의 욕망을 공공연히 밝히게 되기 때문이었을까요.
오늘날 광고는 '행복'과 '성공'을 내세우며 소비자들을 끌어들이지만, 역시 그 내면엔 '욕망'이 숨어 있습니다.
젊은 작가들이 광고를 통해 본 이미지와 광고 속 숨겨진 이야기들을 작품으로 풀어냈습니다.
광고의 홍수 속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소비와 욕망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게 하는 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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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씻고 청산을 보라' 평생 무소유의 삶을 실천했던 법정스님이 생전 남긴 묵서입니다.
걸레스님으로 유명한 중광스님의 그림은 얼핏 보면 해학적이지만, 계속 들여다 보면 삶의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석가탄신일에 맞춰 기획된 한국 근현대 불교 역사와 예술사에 큰 획을 남긴 스님들의 작품 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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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작가는 제주도 바다의 다양한 모습을 사진 속에 담았습니다.
제주 출신의 작가가 지난 3년 동안 관찰한 고향 바다의 모습을 통해 평온과 휴식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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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예숙 작가는 도자기로 만든 가구와 그릇을 선보입니다.
손으로 막 빚은 듯한 투박한 형태 속에서 작가 특유의 재치를 엿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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