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유럽발 재정 위기와 관련해 "정부가 너무 지나치게 불안 요인을 강조하는 것은 국내 소비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위기는 잘 관리하되 과잉 대응으로 이어져선 안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하면서 "유럽의 경제 위축에 따른 정부 대응은 모든 시나리오를 갖고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오늘(31일)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유럽발 재정 위기가 장기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유럽의 경기 침체 장기화에 따라 우리나라의 실물 경제도 침체할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습니다.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대부분 참석자들은 그리스 유로존 위기 상황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장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과 이에 따른 우려들을 많이 내놓았다"고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 "위기 관리하되 과잉대응 경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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