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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주전자, 비슷한 성능에 가격은 5배 차이

<앵커>

국내에서 판매 중인 무선 전기 주전자들이 성능은 비슷해도 가격은 5배 가까이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박민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국소비자원이 국내에서 판매되는 18개 무선 전기 주전자의 가격과 품질을 비교, 분석했습니다.

프랑스 제품인 테팔은 추천 제품인 보국전자 제품과 기본성능은 물론 재질이 비슷한데도 알람과 물 온도 표시 등 부가 기능을 보유했다는 이유로 4.6배 비쌌습니다.

더구나 법적 의무사항인 한글 설명서도 없었습니다.

국산인 PN풍년, 동양매직, 셰프라인, 퀸센스와 프랑스산인 듀플렉스 등 5개 제품은 물 넘침과 열판분리 등 구조적인 문제가 발견돼 개선이 필요하다고 소비자원은 지적했습니다.

플라스틱 재질 중에는 보국전자 제품, 스테인리스 재질로는 독일산 BSW 제품이 가격과 품질, 안전성 면에서 추천 상품으로 선정됐습니다.

핵심 기능인 물 끓이기 성능이 우수하고 구조적으로 안전한데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다는 이유에서입니다.

가격 상승의 주된 요인인  보온, 알람, 온도 표시 등의 부가기능이 꼭 필요한지 따져보고 기본 기능에 충실한 저가 제품을 사는 게 바람직하다고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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