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의 '훌라 학살'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난 여론이 쏟아지는 가운데 마틴 뎀프시 미국 합참의장이 시리아 사태와 관련한 '군사적 옵션'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뎀프시 의장은 외교적 압력이 항상 군사적 옵션 논의보다도 선행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자신의 직무는 정책이 아니라 옵션이므로 만일 그렇게 할 것을 요구받는다면 군사적 옵션을 제공하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훌라 학살 사건 이후 미국의 최고위 군 책임자가 시리아에 대한 무력 개입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최근 시리아 홈스주 훌라에서는 정부군의 무자비한 발포로 어린이 32명을 포함해 108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만장일치로 규탄 성명을 채택하는 등 국제사회의 비난이 고조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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