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민주통합 대구·경북 경선서 '1위' 탈환

어제(24일) 대구, 경북 지역에서 치러진 민주통합당 대표 경선에서 김한길 후보가 전체 1328표 가운데 280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습니다.

[김한길/민주통합당 대표 경선 후보 : 국민과 소통하고 국민과 공감하는 민주당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습니다. 여러분.]

2위는 212표를 얻은 대구 출신 추미애 후보가 차지했고, 친노계 좌장인 이해찬 후보는 200표로 3위에 그쳤습니다.

[이해찬/민주통합당 대표 경선 후보 : 유신의 딸 박근혜 후보가 이 나라의 대통령 되는 것을 반드시 막아야 합니다.]

울산에 이어 다시 1위에 오른 김한길 후보는 누적 득표 1024표로, 이해찬 후보를 52표 차로 제치고 선두로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