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제1회 한국어노래 경연대회가 23일(현지시간) 열렸다.
주 우즈벡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타슈켄트 투르키스톤 궁전에서 한국대사관 주최로 열린 이날 K팝 경연대회에는 전대완 대사, 우진영 해외문화홍보원장, 바하드 마흐메도프 우즈벡 문화부차관을 비롯한 교민과 현지인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125팀이 참가한 예선을 거쳐 이날 본선에 진출한 20팀은 거미의 '기억상실',백지영의 '총맞은 것처럼', 조수미의 '나 가거든', 빅뱅의 '블루' 등을 열창했다.
경연대회 대상은 티아라의 '사랑할 시간'을 부른 4인조 '앤젤스'팀이 차지해 부상으로 상금 1000달러를 받았다.
앤젤스팀의 우가이 안톤(16·타슈켄트시 301학교 9년)양은 "대상을 받을 줄 몰랐다. 앞으로도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더욱 이해하도록 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말했다.
전대완 대사는 행사 후 "많은 분의 열정으로 큰 화합의 장이 됐다"면서 "이러한 문화교류를 바탕으로 한국과 우즈벡이 진정한 우호의 동반자 관계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경연대회 막간에는 한국의 비보이 그룹인‘아리랑파티 크루' 공연과 우즈벡 보이밴드인 '쇼드'팀의 우즈벡 노래 공연이 열려 많은 박수를 받았다.
(알마티=연합뉴스)
우즈베키스탄, K팝 경연대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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