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물자원공사가 특정업체 지분을 110억 원 넘게 비싸게 매입하는가 하면 1500억원대 특혜성 대출을 해준 사실이 감사원 감사결과 적발됐습니다.
감사원은 광물공사가 재작년 3월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니켈광 개발사업에 함께 투자했던 한 건설업체가 자금난을 호소하자 이 업체의 투자지분을 116억 원 비싸게 매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김신종 광물공사 사장은 업체 회장으로부터 지분매입 청탁을 받고 이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감사원은 밝혔습니다.
광물공사는 또 김 사장의 결정으로 지난 2009년 내부 대출규정을 고쳐가면서 한 시멘트업체에 1500억 원을 지원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김 사장에 대해 배임 의혹이 있다고 보고 지경부 장관에게 인사통보하는 한편 검찰에 수사참고자료를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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