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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외교, 나토회의 후 남미 4개국 순방

김성환 외교, 나토회의 후 남미 4개국 순방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북서대양조약기구(나토) 협력국 정상회의 참석을 마치고 뉴욕을 거쳐 남미 주요 4개국 순방길에 오른다.

김 장관은 21일(현지시간) 시카고 맥코믹플레이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안보지원군(ISAF) 지원국 정상회의'와 '나토 파트너국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전날 대한항공 편으로 시카고 오헤어국제공항에 도착한 김 장관은 람 이매뉴얼 시카고 시장이 필드뮤지엄에서 주최한 나토 협력국가 정상 만찬에 참석했다.

20일 나토정상회의 본회의에 이어 열린 이날 'ISAF 정상회의'에는 28개 나토회원국 외에 한국을 포함한 22개 비(非)나토회원국 등 60개국 지도자들과 국제연합(유엔), 유럽연합(EU), 세계은행 등 국제기구 대표 150명이 참석했다.

김 장관은 이 회의에서 국제사회의 아프가니스탄 장기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아프가니스탄의 군·경 역량강화 및 경제·사회 개발을 위한 한국 정부의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표명했다.

김 장관은 올해 처음 개최된 '나토 파트너국 정상회의'에도 초청됐다.

이 회의에는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오스트리아, 스웨덴, 핀란드, 스위스, 그루지야, 요르단, 모로코, 카타르, UAE 등 나토의 13개 주요 파트너국과 나토회원국의 지도자들이 참석, 국제 안보증진을 위한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 장관은 이밖에 덴마크,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네덜란드 외교장관들과 각각 양자 회담을 갖고 양국간 관계발전과 녹색성장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시카고 일정을 마친 김 장관은 이날 오후 뉴욕으로 이동했다.

김 장관은 22일부터 28일까지 콜롬비아(22~23일), 페루(23~24일), 칠레(24~26일), 브라질(26~28일) 등 신흥 유망시장인 중남미 4개국을 차례로 방문한다.

외교부는 "콜롬비아는 최초의 공식 방문이고 브라질과 칠레는 17년 만의 공식 방문이며 특히 콜롬비아와 칠레는 우리와 수교 50주년을 맞는 국가들"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콜롬비아, 칠레, 브라질에서 각각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양국간 실질적인 협력 증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페루에서는 오얀타 우말라 대통령을 예방, 지난 10일 서울에서 이뤄진 양국 정상회담이 채택한 '동반자 관계 설립 공동선언'의 이행 방안 등을 논의한다.

김 장관은 칠레에서 국제연합(UN) 중남미경제위원회를 방문, 협력 양해각서(MOU)에 서명할 계획이다.

또 브라질에서는 유엔지속가능발전 정상회의(Rio+20) 준비위원회 공동의장국으로서 다음달 20일부터 22일까지 브라질에서 열리는 2012 회의의 성공적 개최 방안을 협의하게 된다.

(시카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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