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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 "北,핵실험하면 심각한 실수"

<앵커>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한다면 계산 착오이자 실수를 하는 것이라고 미국 정부가 경고했습니다. 또 국제 사회의 강력한 제재를 언급하면서도 대화의 여지는 남겨놓았습니다.

워싱턴 주영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제(21일) 서울에서 열린 한미일 3자협의에서, 미국의 글린 데이비스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북한의 3차 핵실험이 임박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말할 게 없다고 밝혔습니다.

만약 북한이 핵실험을 한다면 심각한 실수가 될 것이라면서, 유엔안보리가 다시 소집되는 등 국제사회의 단호하고 통일된 대응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제사회에서 북한의 후견인역할을 해온 중국도 예외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데이비스/미 대북정책 특별대표 : 북한이 추가 도발행위를 한다면 한미일 3국뿐 아니라 중국과 러시아도 단호한 대응에 동참할 것입니다.]

북한의 말은 더 이상 흥미를 끌지 못하며, 행동으로 판단하겠다고 못박았습니다.

북한이 핵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을 포기하고 국제사회에 문을 여는 등 올바른 선택을 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미국의 대북정책은 압박과 대화라는 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대화의 문이 여전히 열려 있다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데이비스 대표는 서울 방문에 이어 오늘은 중국 베이징에서 우다웨이 중국측 6자회담 수석대표를 만나 북한의 추가 도발을 차단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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