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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년 전 부부사랑 담긴 한글편지 공개

국가기록원이 부부의 날을 맞아 500년 전 조선시대 부부의 애틋한 사랑을 담은 한글편지 두 점을 복원해 공개했습니다.

대전 유성구 안정 나 씨 묘에서 미라와 함께 출토된 이 편지는 15세기 중반에서 16세기 전반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남편 나신걸 씨가 부인 맹 씨에게 보내는 애틋한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국가기록원은 이번에 공개된 편지가 지금까지 발견된 한글편지 중 가장 이른 시기의 것으로 보인다며 조선시대 장례 문화와 한글 고어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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