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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기, 강기갑 비대위원장 만나 사퇴 거부 고수

이석기, 강기갑 비대위원장 만나 사퇴 거부 고수
통합진보당 강기갑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은 어제(18일) 저녁 구당권파 출신인 이석기 비례대표 당선자를 만나 사퇴를 설득했지만, 이 당선자는 사퇴 거부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이정미 혁신비대위 대변인은 강 비대위원장이 서울 시내 모처에서 이 당선자와 3시간 동안 대화를 나눴지만, 서로 견해 차이를 확인했을 뿐, 사퇴 답변은 듣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강 위원장은 이 당선인에게 중앙위의 의결에 따라 사퇴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 당선인은 경선 부정에 대한 철저한 재조사 이후 사퇴 문제를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당권파인 김재연 비례대표 당선자도 그제 강 비대위원장에게 사퇴 불가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혁신비대위는 이석기, 김재연 두 당선자에게 모레 오전 10시까지 사퇴서를 제출하라고 최후 통첩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강기갑 위원장은 내일 오후에는 백낙청 교수와 함세웅 신부 등 범야권 원로들로 구성된 이른바 원탁회의에 참석해 조언을 들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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