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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진보진영도 규칙ㆍ원칙 엄격하게 지켜야"

안희정 "진보진영도 규칙ㆍ원칙 엄격하게 지켜야"
민주통합당 소속의 안희정 충남지사는 18일 통합진보당 폭력사태 등 진보진영의 혼란과 관련, "어느 진영이든 스스로 한 행위에 대해 규칙과 원칙을 엄격하게 지키려는 노력을 기울어야 한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이날 대전MBC 라디오 시사프로그램인 '박선자의 시대공감'에 출연해 "나에 대해 말랑말랑한 원칙을 적용하고 남에 대해선 가혹한 원칙을 적용하는 것은 상식에 어긋나는 일"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제 대한민국의 이런 정치는 극복되고 바뀌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민주통합당과 유력 대선주자인 안철수 교수의 관계설정에 대해선 "안 원장이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이나 틀로 봤을 때 진보진영과 협력하는 게 자연스러운 일인 것 같다"며 "민주통합당과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이 안 원장에게 제안한 '공동정부론'에 대해서도 "20세기의 낡은 틀을 극복하기 위해 대한민국의 역량을 모아야 한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대선출마 여부에 대해선 "앞날은 계획을 갖고 준비하는 사람의 몫이기도 하지만 앞날과 미래는 현실에 가장 충실한 사람에게만 열리는 것이라 생각한다. 저는 도지사직을 잘 수행하는 것 외에 다른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며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다.

안 지사는 외국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지금 우리나라의 경제적 부는 무역과 통상에 의한 것이었기 때문에 외국시장의 문을 넓히고 두드리는 일을 소홀히 할 수는 없다"며 "하지만 농업분야의 경우 개방으로 인한 피해가 큰 만큼 특별한 관심을 갖고 많은 지원과 제도적인 준비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대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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