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표적인 약용 작물인 인삼이 관상용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인삼 열매가 이렇게 빨갛게 예쁜지 아마 몰랐을 것 같습니다.
정형택 기자가 알려 드립니다.
<기자>
가정집 베란다에 초록색 열매가 달린 식물이 보입니다.
건강과 장수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약용작물, 인삼입니다.
[황진숙/충남 음성군 : 키우기가 어려운데 이렇게 관상용으로 키우면서 꽃도 보고 열매도 보고 또 열매는 장미꽃보다도 더 예쁘거든요.]
붉은색, 주황색, 노란색 등 열매의 색깔이 다양한 데다가 볼 수 있는 시기도 2, 3개월 이상으로 길어 최근 관상용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인삼은 열매와 줄기, 잎에도 사포닌이 풍부한 데다가, 가정에서는 농약을 쓰지 않기 때문에 쌈 채소나 녹즙으로 먹을 수도 있습니다.
인삼을 화분에서 키우려면 무엇보다 흙이 중요합니다.
활엽수잎을 썩인 흙과 깨끗한 산 흙을 3 대 7의 비율로 섞습니다.
화분에 심을 인삼을 잘 고르는 것도 중요합니다.
[김영창 농촌진흥청 원예특작과학원/연구사 : 뇌두가 도출돼서는 안되고, 상처를 입게 되면 올라오지 못하게 됩니다. 탄탄한 것이 좋고 물렁한 것은 삼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화분은 인삼 뿌리가 다 담길 수 있도록 긴 것을 택하고, 흙이 마르지 않도록 짚을 덮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물은 너무 자주 주면 뿌리가 썩을 수 있기 때문에 2, 3주에 한 번 정도 충분히 주면 됩니다.
인삼 화분은 직사광선이 들어오는 곳을 피하고 통풍이 잘되는 서늘한 곳에 두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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