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일(19일) 페이스북 기업공개가 이루어집니다.
하버드대 기숙사에서 페이스북을 만든 저커버그는 28살 나이에 우리돈으로 20조 원 이상을 갖게 됐습니다.
워싱턴에서 주영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페이스북은 최종공모가를 주당 38달러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상향조정됐던 예상치 34달러에서 38달러선중에 최고치로 결정한 것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온라인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인 페이스북에 대한 투자자들의 수요를 반영한 공모가 결정으로 분석됩니다.
최종공모가가 38달러로 결정되면서 당장 페이스북의 시가 총액은 1040억 달러로 역대 미국의 기업공개사상 최대규모로 기록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만 28살이 된 창업자 마크 저커버거의 경우 당장 12억 달러 상당을 현금화하고도 보유지분가치가 2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CNN 경제전문기자 : 공모가가 38달러 선에서 결정되면 마크 저커버거의 추가보유지분은 203억 달러가 될 것입니다.]
2004년 하버드대 기숙사에서 페이스북을 만든지 불과 8년 만에 세계 최고 갑부 대열에 오르는 셈입니다.
공동창업자와 고위임원들의 보유지분도 최소 1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등 기업공개 이후 페이스북 임직원들은 말그대로 돈방석에 오르게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대와 우려가 교차되고 있는 가운데, 페이스북은 기업공개를 앞둔 오늘 밤에도 직원들에게 밤새 음식과 간식을 제공하면서 아이디어와 생각을 직접 만들어 보게 하는 '해커톤'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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