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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출범 `박근혜 대선캠프'…작지만 내실있게

현역의원 극소수…`2007년 멤버' 다시 뭉칠듯

내달 출범 `박근혜 대선캠프'…작지만 내실있게
새누리당의 8월 대선후보 경선을 앞두고 `박근혜 대선캠프'가 물밑에서 빠르게 진용을 갖춰가고 있다.

4ㆍ11총선 진두지휘로 피로가 누적된 박 전 비대위원장은 최근 공식일정 없이 `재충전' 중이지만 출마선언과 캠프발족을 늦출 수 없다는 건의가 많기 때문이다.

경선캠프 출범 시점은 6월초로 예상되고 있다.

총선 중앙선대위를 조촐하게 꾸렸던 박 전 위원장은 경선캠프도 경량급으로 구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역 의원은 극소수만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역은 19대 국회의 개원에 맞춰 민생공약 이행을 위한 입법에 집중해야 한다는 뜻으로 읽힌다.

그래서 현재의 비서실을 20여명 안팎으로 확장하는 실무진 위주의 인적구성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이 나오고 있다.

이번 경선은 지난 2007년만큼 치열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소규모 캠프로 대응한 뒤 야당과의 `본선'을 앞두고 규모를 키우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캠프는 ▲총괄 ▲정책 ▲메시지 ▲홍보 ▲공보 등 5-6개의 뼈대를 갖출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누가 참여할 지는 베일 속이다.

친박 관계자는 17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멤버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박 전 대표가 구상 중이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다만 지난 2007년 경선캠프에 참여했던 인사를 재규합시키는 성격이 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새로운 외부인사가 수혈되기보다는 박 전 대표를 줄곧 보좌하며 뜻을 같이해온 인사들이 중심축이 될 것이라는 뜻이다.

이번 총선에서 낙선한 친박(친박근혜) 의원을 비롯해 과거 경선캠프에서 활동했던 원외 인사들이 다수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 전 위원장을 향해 거세질 야권의 네거티브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작년 여름에 구성된 것으로 알려진 `네거티브 대응팀'이 다시 활성화될 지도 주목된다.

이 `네거티브 대응팀'은 지난해 권영세 의원을 팀장으로 법조계 인사 6∼7명 규모로 꾸려진 것으로 전해졌으나 활동 내용은 거의 외부로 드러나지 않았다.

2007년 경선캠프 대변인으로 네거티브 방어에 참여했던 김재원 국회의원 당선자는 이날 자신이 대응팀의 존재를 확인해주는 것처럼 일부 언론에 보도된 데 대해 "저는 대응팀이 만들어졌는 지 여부를 전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또다른 친박 의원도 "네거티브 대응팀의 구성이나 인선은 전혀 거론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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