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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속으로] 민주당 새 원내대표 박지원에게 묻는다

<앵커>

부지런한 지략가, 집요한 승부사로 통하는 정치인이죠. 그런 만큼 생각도 많고 할 일도 많을 겁니다. 민주통합당이 새 원내 사령탑겸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출한 박지원 대표를 초대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앵커>

원내대표, 결국 당선되셨습니다만 마음 고생 좀 많이 하셨죠?

[박지원/민주통합당 원내대표 : 그렇죠. 만약 제가 1차 투표에서 무난히 통과됐다 하면은 제 자신이 오만해질 수도 있고, 또 저를 지지해준 그룹에 대해서 부담감도 있었을 겁니다….]

<앵커>

경선 전에 이른바 이해찬-박지원 연대, 왈구왈구 논란이 있었던게 사실이 아니겠습니까? 그 한 축인 장본인이, 당사자가 다음달 대표를 뽑기위한 전당대회 때 과연 공정한 관리를 할 수 있겠느냐, 이런 얘기가 나올법도 한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박지원/민주통합당 원내대표 : 당선 인사에서 이집트 속담을 얘기했습니다. 강을 건너면은 뗏목을 묻어버려라….]

<앵커>

이해찬 고문과의 관계는 어떻게 됩니까? 좀 더 구체적으로.

[박지원/민주통합당 원내대표 : 그 분이 만약 당 대표에 나온다고 하면은 국민과 당원이 선택할 문제이지 제가 선택할 문제는 아니다….]

<앵커>

통합 진보당이 비례대표 경선 부정 파문으로 내홍을 겪고 있습니다. 야권 연대의 동반자로서 그 쪽 분들한테 어떤 조언을 해주고 싶습니까? 또 이 야권연대는 계속 유효한 것인지요?

[박지원/민주통합당 원내대표 : 저는 통합진보당 분들이 어떠한 경우에도 국민이 어떻게 자기들을 보고 있는가, 그리고 국민이 어떠한 생각을 하고 있는가를 봐서 적절한 조치를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앵커>

기왕 나오셨으니 대선정국도 짚어보겠습니다. 가장 바람직한 야권의 대선 후보 선출 방식은 어떤 것이라 생각하시는지요?

[박지원/민주통합당 원내대표 : 지금 우리 민주당 내에는 훌륭한 대통령 후보들이 나와있습니다….]

<앵커>

안철수 교수, 과연 민주당에 입당할 것인가, 안할 것인가, 또 그게 득인가 실인가, 설왕설래하고 있는데, 박 대표 생각은 어떠세요?

[박지원/민주통합당 원내대표 : 일부 민주당에서 '안철수 교수가 민주당으로 들어오는 것이 좋다. 그래서 당 내에서 경선을 하자' 주장을 하는데, 그것은 안철수 교수가 결정할 몫입니다….]

<앵커>

대선 정국이 무르 익어가고 있습니다. 한달 전, 총선 패배를 돌아봤을때, 민주당, 무엇이 어떻게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박지원/민주통합당 원내대표 : 현재 국민들은 민주통합당에게 정권을 줄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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