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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앞으로"…경합주서 대선 향한 공식 출정식

오바마 "앞으로"…경합주서 대선 향한 공식 출정식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재선 고지를 향한 공식 출정식을 가졌습니다.

지난 2008년 대선 당시 승리를 거뒀던 오하이오주와 버지니아주를 잇따라 방문한 그는, 운집한 지지자들을 상대로 '완전한 경제회복'을 위해 자신에게 4년을 더 투자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새로운 선거캠페인 슬로건으로 선정한 '앞으로(forward)'를 외치며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오바마는 특히, 사실상 공화당 대선후보로 확정된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를 직접 겨냥해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그는 "롬니는 부자감세, 사회보장 프로그램 지출삭감 등과 같은 공화당 보수주의자들의 나쁜 생각을 무조건 찬성할 것"이라면서 "그것이 이번 선거의 선택이고, 내가 두 번째 임기에 도전하는 이유"라고 지적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밖에 "이번 선거는 또 한 번의 선거가 아니라 중산층에 결정적인 순간"이라면서 "이를 넘겨줄 수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미 언론들은 오바마 대통령이 최근 몇 주일 동안 오하이오주와 버지니아주를 각각 4차례나 방문했을 정도로 공을 들이고 있다면서 이른바 경합 지역으로 분류되는 이들 지역에서 롬니 전 주지사와의 접전 양상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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