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시위대가 이집트 카이로와 알렉산드리아에서 반 군부 시위를 벌였다고 아랍권 위성채널 알아라비야가 보도했습니다.
카이로 타흐리르 광장에는 시위대 수천 명이 집결했으며 이 가운데 수백 명이 국방부 청사 인근 압바시야 구역으로 행진했습니다.
이에 군은 물대포와 최루탄을 쏘며 강경 진압에 나섰고 시위대는 돌을 던지며 저항했다고 AP 통신이 전했습니다.
이집트 보건당국은 이 과정에서 시위대 8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집트 과도정부를 이끄는 군 최고위원회는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대통령 선거를 치른 뒤 선출자에게 권력을 이양할 것이라고 거듭 밝혀왔으나, 시위대는 군부의 대선 개입을 우려하며 즉각적인 군부 통치 중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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