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16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한 미국인 남성이 무죄로 석방됐습니다.
미 콜로라도주 정크션시 법원은 1994년 발생한 제시 테일러 양의 피살사건 범인으로 구속기소돼 무기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로버트 라이더 듀이에 대한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듀이의 누명은 최근 DNA 검사 결과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정액과 상처 딱지가 더글라스 테임스라는 다른 복역수의 것과 일치한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풀렸습니다.
법원은 듀이에 대한 이번 무죄 선고가 사법적으로는 역사적인 쾌거라며 DNA가 일치하지 않았음에도 무리하게 기소한 검찰을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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