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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경제적 가치 평균 1152억 원

봄비 경제적 가치 평균 1152억 원
봄비의 경제적 가치가 천억 원대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기상연구소는 오늘(25일) 봄비의 경제적 효과를 조사한 결과, 대기질 개선과 수자원 공급, 산불 예방과 가뭄 경감 등 한 차례당 최소 212억 원, 평균 1151.9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결과는 지난 2009부터 올해까지 총 14번의 봄비를 대상으로 강수 전후의 대기질 비교와 가뭄경감지수 등의 분석을 통해 이뤄졌습니다.

연구팀은 봄비의 가장 큰 효과로 대기 중의 오염물질이 비가 오면서 한번에 씻겨 내려가는데 따른 대기질 개선을 꼽았습니다.

금액으로는 강수 1회당 하루에 약 200억 원에 이르고, 오랜만에 오는 비일수록 경제적 가치도 더욱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다음은 수자원 공급으로 비 1mm 당 약 6.9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어서 산불예방 효과와 가뭄경감 효과가 꼽혔습니다.

실제로 지난달 16일부터 17일 사이, 또 지난달 22일부터 23일 사이 전국에 내린 비의 경우 유효가뭄지수 비교 결과 곳곳에서 가뭄 경감 효과가 나타났고, 대기질도 크게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립기상연구소 김백조 정책연구과장은 여름철 대기냉각효과와 수질개선효과, 농작물 생육 촉진 효과 등도 금액으로 환산되지는 않았지만 봄비의 경제적 가치로 꼽았습니다.

이번 평가결과는 앞으로 기상정보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높이는 한편 강수 관련 연구개발 사업 근거와 투자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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