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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단 "수단, 선전포고"…진위 불투명

남수단 "수단, 선전포고"…진위 불투명
지난해 수단에서 분리·독립한 남수단의 살바 키르 대통령은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수단이 남수단을 상대로 선전포고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제·외교적 지원을 얻기 위해 5일 일정으로 23일 중국을 방문한 키르 대통령은 후 주석과 만나 이번 방문이 "수단이 남수단공화국에 선전포고한 까닭에 남수단으로서는 매우 중차대한 시점에 이뤄졌다"고 말했습니다.

키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또 중국을 "경제적, 전략적 파트너"라고 지칭하며 중국과 남수단간 "원대한 관계"를 수립하기 위해 중국을 찾았다고 말했습니다.

후 주석은 양측의 자제를 촉구하면서 "국제사회의 중재노력에 적극 협력하고 국경지대의 무력충돌을 중지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남수단은 수십년간 수백만명의 사망자를 낸 내전을 종식시킨 2005년 평화조약에 따라 지난해 7월 수단으로부터 분리, 독립했으며 석유 수입 분배와 국경 문제를 놓고 수단과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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