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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아이티 난민 600여명 입국 허용

브라질, 아이티 난민 600여명 입국 허용
브라질 정부가 아이티 난민 600여 명에게 입국비자를 발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4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에 따르면 브라질 정부는 올해 초부터 아마존 지역에 머물고 있는 아이티 난민 600여 명의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다.

아이티 난민은 브라질-페루 접경도시 이냐파리에 245명, 브라질 아마조나스 주 타바칭가 시에 363명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브라질 법무부 관계자는 "아이티 난민들에게는 간단한 절차를 거쳐 입국이 허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난민들은 모두 브라질 영구거주를 희망하고 있다.

브라질 정부는 앞서 지난 1월에는 아이티 난민 4천명에게 인도적 차원의 비자를 발급했다.

브라질은 아이티에서 장-베르트랑 아리스티드 전 대통령이 축출된 이후 2004년에 설치된 유엔 아이티안정화지원단(MINUSTAH)의 평화유지군을 지휘하고 있다.

MINUSTAH는 2010년 1월 30만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대지진 참사 이후 9천명에서 1만3천명 수준으로 늘어났다가 1만1천명 수준으로 감소한 상태다.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은 지난 2월1일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를 방문해 미셸 마르텔리 아이티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지진복구 지원과 아이티 이민자 문제 등에 관해 협의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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