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포트사이드에서 프로축구 경기 취소에 불만을 품은 시위대가 경찰과 충돌하면서 10대 소년이 총을 맞아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이번 시위는 이집트 축구협회가 지난달 초 프로축구 경기장 폭력으로 70여 명이 숨지는 참사가 일어난 데 대해 포트사이드 경기장을 3년 동안 폐쇄하고 홈 구단인 알 마스리에 대해 올해와 내년 시즌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결정하면서 일어났습니다.
축구협회의 결정에 분노한 축구팬들은 포트사이드에 있는 수에즈 운하 관리당국 건물에 돌을 던지며 시위를 벌였고 경찰은 공중을 향해 위협 발포를 하고 최루탄을 발사하며 해산을 시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13살 소년이 총에 맞아 숨지고 적어도 68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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