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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새누리 경선후보간 '난타전'…유재중 삭발

새누리당 경선지역인 부산 수영구에서 후보간 난타전이 벌어지고 있다.

유재중 의원은 자신을 둘러싼 성추문 의혹이 일파만파로 번지자 14일 삭발까지 하며 당의 진실 규명을 촉구했다.

유 의원은 이날 오전 수영구의 선거사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국민참여경선을 앞두고 흑색선전이 난무하면서 지금까지 무려 14건의 고소ㆍ고발사건이 선관위와 검경에 접수됐다"면서 "이는 모두 박형준 후보 측과 관련된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자신을 둘러싼 성추문 의혹에 대해 "2008년 총선에서 처음 꾸며진 이야기로 당시 경찰조사에서 허위사실로 확인됐지만 최근 경선을 앞두고 다시 SNS와 불법 전단물을 통해 지역에 배포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성추문 대상자인 여성을 회유하는 내용의 전 남편 진술을 확보하고 관련자 5명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성추문 의혹의 여성 당사자가 이날 오후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기로 해 추문을 둘러싼 공방은 거세질 전망이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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