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후부터 쌀쌀해지긴 했지만, 봄을 느끼기에는 부족함 없는 하루였습니다. 내일(11일)부턴 또 꽃샘추위가 찾아옵니다.
윤나라 기자입니다.
<기자>
강변 공원에 텐트와 캠핑카가 가득합니다.
가족끼리 친구끼리 나들이 나온 시민들은 성큼 다가온 봄기운을 만끽합니다.
온 가족이 야외에서 둘러앉아 밥을 먹고 줄넘기 놀이를 하며 노는 데 지장없을 정도로 낮 기온은 영상으로 올라갔습니다.
날이 풀리면서 강변을 내달리는 자전거도 늘었습니다.
차들로 가득찬 놀이공원 주차장, 빈자리를 찾을 수 없습니다.
모처럼 나들이에 아이보다 엄마 아빠가 더 신이 난 모습입니다.
따듯해진 날씨 덕에 보트를 덮치는 물보라도, 하늘 높이 올라간 놀이기구도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중턱까지 녹색 봄기운이 올라왔지만 산 정상은 여전히 하얀 눈 세상입니다.
봄을 재촉하는 등산객들은 장갑을 벗어 손을 흔듭니다.
스키장에는 막바지 겨울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설원을 누볐습니다.
주말인 오늘(10일) 26만 대의 차량이 서울을 빠져나가 나들이길에 나섰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기온이 내려가 내일 아침 서울 기온이 영하 4도까지 떨어지는 등 모레까지 꽃샘추위가 이어지다, 화요일부터 날이 풀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영상취재 : 이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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