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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유소 ℓ당 최대 401원 격차…논현로 최고가

<앵커>

서울에 주유소간 휘발유 판매가격이 ℓ당 최대 400원 넘게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로 주유소들이 밀집한 지역에 있는 자가 폴 주유소나 셀프 주유소의 기름값이 저렴했습니다.

하대석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에서 보통휘발유 값이 가장 저렴한 곳은 은평구과 서대문구의 주유소 5곳으로 모두 ℓ당 1968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 주유소들은 모두 정유사 폴을 달지 않고 영업하는 이른바 자가 폴 주유소.

서울지역 알뜰 주유소 1호인 금천구 독산로의 형제주유소가 받는 ℓ당 2037원보다도 69원이나 저렴합니다.

이들 주유소는 자가 폴로 운영하면서 정유사에서 실시하는 부가 서비스에서 자유로워 가격을 보다 낮출 수 있었습니다.

또 주변에 주유소가 밀집해 경쟁이 치열한데다 일부는 셀프 주유기를 도입해 인건비 절감으로 거품을 뺄 수 있었습니다.

반면 가장 비싼 주유소는 강남구 논현로에 있는 SK에너지 주유소로 보통휘발유를 ℓ당 2396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장 싼 주유소와의 가격차는 무려 401원.

중형차에 가득 채우는 양인 기름 60ℓ를 넣는다면 2만4000원 정도의 차이가 나는 셈입니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최근 스마트폰으로 오피넷 등을 통해 주유소간 기름값 차이를 손쉽게 비교할 수 있어 특히 주유소 밀집 지역에서는 가격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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