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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월미은하레일' 가동 검증대 올라

<앵커>

말 많고 탈 많던 인천 월미은하레일이 가동할 것인지 말 것인지를 두고 마지막 검증대에 올랐습니다. 수도권 소식, 인천을 연결합니다.

남달구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853억 원의 혈세를 쏟아붓고도 부실시공으로 운행 한 번 못 하고 멈춰선 월미은하레일.

숱한 논란 끝에 안전성 검증 작업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함께 보시죠.

인천시와 인천교통공사는 한국철도기술원과 월미은하레일 안전성 재검증을 위한 용역 협약을 맺었습니다.

6억 원의 예산이 들어가는 이번 용역에서 한국철도기술원은 연말까지 레일 축과 바퀴 등 전 분야에 걸쳐 객관적이고도 과학적인 안전성 검토 작업을 벌입니다.

문제점이 발견되면 개선책까지 제시할 예정입니다.

[송영길/인천광역시장 :이 문제를 앞으로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정책적 방향을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고 제대로 활용될 수 있도록 손실을 최소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철도기술연구원은 2010년 2월 1차 안전성 시험에서 29개 항목에 대해 '적합' 판정을 내린 기관이어서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당시 '적합' 판정이 내려진 직후 2달이 지난 2010년 4월 시범운행 중 추돌사고가 발생했고, 같은 해 8월에도 차량 지지대와 하부가 파손되는 사고가 일어나 개통이 무기한 연기됐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인천시는 이번에는 개벌 부품이 아닌 총체적인 안전성 검사라서 성격이 다르고 이를 달리 검증할 다른 기관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월미은하레일은 인천역에서 월미도 문화 거리와 월미도 공원을 도는 8.3km의 순환 열차입니다.

--

백령도 노선에 대형 여객선 투입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해운법 시행규칙이 개정되면서 선박 수송 수요기준이 현재 35%에서 25%로 낮아지는 등 신규 사업자의 진입 장벽이 낮아졌기 때문입니다.

인천시는 백령도 대형 여객선 도입의 걸림돌이 해소된 만큼 더 많은 민간선사가 참여해 취항이 보다 빨리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인천과 백령도 항로에는 3개 선사의 300t 내외 소형 여객선 3척이 운항하고 있으나 잦은 폭풍과 높은 파고로 연 평균 79일이나 결항해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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