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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시리아 인도지원 촉구 성명 채택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로 시리아 문제에 목소리를 내지 못했던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가 처음으로 시리아 정부에 대해 인도적 지원 허용을 촉구하는 성명을 만장 일치로 채택했습니다.

안보리는 중국과 러시아 등 15개 이사국이 참석하는 회의를 열어 대 시리아 성명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성명은 시리아의 인권 상황 악화를 개탄하고 곤경에 처한 국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허용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 국제법에 따라 지원이 필요한 모든 사람에게 구호단체 직원들이 즉각 접근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부상자의 철수와 인도적 지원물품 공급을 위해 시리아 당국이 유엔과 구호단체에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채택된 안보리 성명은 구속력이 없고 시리아의 정치 상황에 대한 언급은 피한 채 인도적 상황에만 초점을 맞췄지만, 지난 해 8월 시리아 사태 이후 처음으로 안보리가 한목소리를 냈다는 점에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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