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들이 금융당국의 고배당 자제 권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작년보다 훨씬 많은 배당금 지급을 계획하는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예상됩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한지주와 KB금융, 우리금융, 하나금융 등 4대 금융지주회사는 올해 총 1조4천591억 원의 배당금을 지급합니다.
이는 지난해 배당금 지급액 9천754억 원보다 49.6% 늘어난 수치입니다.
외국인이 최대주주인 외환은행과 SC은행, 씨티은행도 전년보다 30.4% 증가한 1조3천37억 원의 배당금을 지급했거나 지급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7개 금융회사에서 외국인이 배당금으로 챙겨가는 금액은 전년보다 32.5% 많은 1조7천227억 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7개사의 작년말 기준 외국인 평균 지분율은 68.4%로 배당금 총액이 늘어나면서 외국인 주주가 가장 많은 혜택을 입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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