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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폭력시위로 또 미군 7명 사상

아프간 폭력시위로 또 미군 7명 사상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의 코란 소각 사건에 반발한 시위가 엿새째 이어지는 가운데 북부 쿤두즈 주에서 시위대가 수류탄을 던져 미군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아프간 경찰은 2만 명의 군중이 다국적군 기지에 대한 난입을 시도했으며 일부 시위대가 수류탄들을 기지 안으로 던져 미군 1명과 현지인 1명이 숨지고 미군 6명과 아프간 경찰관 15명이 다쳤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이번 사태로 인해 아프간 각지에서 미군 5명을 포함해 최소한 32명이 숨졌습니다.

시위대의 공격으로 미군 사상자가 속출하는 데 대해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폭력시위를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클린턴 장관은 시위를 야기한 이번 사건을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하지만 폭력은 멈춰야 하고 더 평화롭고 안정된 아프간을 건설하기 위한 노력은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전날 미군 2명이 고문관으로 근무하던 아프간 내무부 청사에서 피살되자 북대서양조약기구와 영국이 아프간 당국의 청사들에 있는 직원들을 모두 철수시킨 데 이어 프랑스도 요원들을 귀국시킬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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