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아르헨티나에서 역으로 들어가던 열차가 플랫폼을 들이받아서 50명이 숨지고 700명 넘게 다쳤습니다.
정유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승강장에 진입하던 열차가 큰 충격과 함께 멈춰 서고, 곧바로 연기에 휩싸입니다.
구겨진 열차 안에서 구조대원들이 힘겹게 생존자들을 꺼내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 어제(22일) 오전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온세역에서 열차가 선로를 이탈해 플랫폼을 들이받은 사고입니다.
인파로 붐비던 출근 시간에 일어난 이 사고로 현재까지 50명이 숨지고, 70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는데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후안 파블로/교통부 장관 : 사람들이 열차에 여전히 갇혀 있습니다. 생존자도 있고 희생자도 있을 수 있는데 얼마나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현지 경찰은 열차 제동장치에 이상이 생기면서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운전 미숙이나 열차 노후 가능성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이틀간을 애도의 날로 요구하고 이번 주 예정돼있었던 카니발 행사를 모두 연기했습니다.
이번 사고 이전에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는 지난해 9월부터 3건의 열차 사고로 11명이 숨지고 300여 명이 다쳐 시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짐 : 염석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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