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프랑스 국적의 기자 2명이 시리아 정부군 포격에 숨진 가운데 시리아 정부가 국내에서 취재하고 있는 외국 기자들에게 입국 현황을 보고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미국 CBS 방송은 시리아 정보부가 불법 입국한 외국 언론인은 현행법에 따라 처리하겠다며 모두 가까운 출입국관리소를 방문하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정부군의 포격으로 숨진 영국 선데이 타임스의 마리 콜빈과 프랑스 사진기자 레미 오슐리크는 그동안 시리아에 잠입해 취재를 해왔습니다.
특히 콜빈은 베테랑 종군 기자로 2001년 스리랑카 내전을 취재하던 중 수류탄 파편에 맞아 왼쪽 눈을 잃기도 했습니다.
시라아 반정부 운동가들은 이들 외에도 2명에서 4명의 기자가 더 다쳤고, 한 명은 프랑스 여성으로 위독한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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