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85명의 목숨을 앗아간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지진 1주년 추모제가 열렸습니다.
현지시간 오늘 낮 크라이스트처치 노스 해글리 공원에서 열린 추모제에는 마테파라에 뉴질랜드 총독과 존 키 뉴질랜드 총리, 2만여 명의 시민 등이 참석했습니다.
지진 당시 구조작업을 주도했던 대원들은 희생자 185명의 명단을 하나하나 호명했고 어학연수 중에 희생된 한국인 남매 유길환 씨와 유나온 씨의 이름도 불렸습니다.
이어 어린이들이 희생자 수와 같은 185마리의 호랑나비를 하늘에 날려 보내는 행사도 진행됐습니다.
추모제는 오클랜드와 웰링턴 등 뉴질랜드 내 다른 도시와 호주, 미국, 영국 등에서도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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