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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에 이어 LPG마저 최고가 경신 '초읽기'

<앵커>

휘발유에 이어서 LPG 값도 역대 최고가를 경신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민들의 물가 부담이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보도에 이민주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LPG 판매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주 원인은 수입가격 폭등 때문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는 국내 LPG 수입사에 이달 난방용 프로판가스 수출 가격을 1월보다 톤 당 160달러 오른 1천10달러, 차량용 부탄가스 가격은 톤 당 130달러 상승한 1천40달러로 통보했습니다.

프로판과 부탄가스 모두 역대 최고 수입가입니다.

LPG 수입업체는 아람코가 국제 LPG 가격을 통보하면 통상 매달 말에 수입가격과 환율, 각종 세금, 유통 비용 등을 반영해 국내 판매가격을 정합니다.

수입가가 폭등함에 따라 다음달 국내 판매가격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LPG 판매소의 이번달 일반 프로판 값은 ㎏당 2076.88원으로 사상 최고치인 지난해 6월 가격에 불과 25.29원 모자랍니다.

LPG 충전소에서 판매하는 자동차 부탄가스 값은 ㎏ 당 1101.61원으로 역시 최고가격보다 20.21원 낮은 수준입니다.

업계에서는 수입가와 환율 등을 고려할 때 150원 가량의 인상요인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유류세 인하 같은 특별 조치가 없는 한 프로판과 부탄 판매가 경신은 시간문제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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