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와 레미콘 가격 분쟁으로 전국 레미콘 공장이 대부분 멈춰섰습니다.
중소 레미콘업체들의 모임인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는 22일 예고한 대로 750여 개 소속사들이 일제히 조업 중단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연합회측은 중소 업체들이 22일부터 완전히 조업을 멈췄다면서 시멘트 가격을 조정해주거나 건설업체들이 레미콘 가격을 올려주지 않으면 조업을 재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연합회 소속 중소업체들이 차량을 동원해 유진과 삼표, 아주 등 대형 레미콘기업들의 레미콘 출하를 저지하고 있어 사실상 모든 레미콘 공장의 가동이 중단된 상탭니다.
레미콘 업계는 시멘트 업체가 올해 초 t당 시멘트 가격을 6만 7천500원에서 7만 5천원으로 인상한 것을 철회하거나 인상폭을 낮춰줄 것을 요구하며 조업중단을 예고했습니다.
지식경제부와 국토해양부 주재로 그제 레미콘과 시멘트, 건설업계가 3자 회의를 열어 2주일의 조정기간을 거쳐 최종 가격 협상안을 찾는다는 원칙에는 합의했지만 구체적인 가격 문제는 충분히 협의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22일 오후 4시반으로 예정된 2차 회의에서 가격 합의를 도출하지 못한다면 사태가 장기화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전국 레미콘 공장 조업중단…오후 2차협상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