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에서 스마트폰 등에 이용되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검색엔진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미 일간 샌프란시스코크로니클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2008년 애플이 앱 스토어를 개설했을 때 이용할 수 있는 앱의 수는 800개에 불과했으나 4년이 흐른 현재 50만 개 이상으로 늘었으며, 안드로이드와 블랙베리 등에서 이용할 수 있는 앱까지 합칠 경우 110만 개에 달한다.
앱 시장의 매출규모도 300억 달러(약 33조 8천억 원)에 이르고, 2016년까지 520억 달러 시장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이용자들과 개발자들에게 원하는 앱을 찾아주는 '앱 검색엔진'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미국 실리콘밸리내 팰러앨토의 퀵시(Quixey)와 샌프란시스코 소재 촘프(Chomp), 모바일왈라(Mobilewalla) 등이 최근 눈길을 끌고 있는 앱 검색엔진을 만드는 벤처기업들이다.
이들은 단순히 앱의 이름 등을 검색하는 것이 아니라 앱의 랭킹과 사용후기 등 앱의 생태계까지 검색해 가장 적절한 앱을 찾아준다고 설명했다.
앱 시장 형성 초기인 2009년 창업한 퀵시는 다양한 언어로 돼 있는 인터넷상의 앱 정보를 검색하도록 돼 있다. AT&T는 판매보고서에서 퀵시가 전체 앱의 85%를 찾아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 업체는 벤처캐피털 이노베이션 엔데버 등으로부터 400만 달러를 투자받았다.
2009년에 창업한 촘스는 기능을 기준으로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용 앱을 찾아주는 검색엔진으로, 미국 최대 이동통신업체인 버라이존에 검색기능을 제공하고, 블레코 등 검색엔진에도 이용된다.
이 업체는 특히 영화배우 애쉬튼 커쳐가 투자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지난해 창업한 모바일왈라도 자체 앱 순위를 발표하는 등 검색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퀵시의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 토머 캐건은 "(앱시장의)폭발적인 팽창은 놀라운 일"이라며 "매일 전세계적으로 수천개의 앱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미국서 앱 검색엔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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