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인이 운전하던 트럭이 16일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통학 버스를 덮쳐 팔레스타인 어린이 50여명이 숨지거나 다쳤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경찰은 북예루살렘의 한 교차로에서 발생한 이 충돌로 버스가 전복된 뒤 폭발해 버스에 탄 어린이 10명 정도가 사망하고, 40여 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인 트럭 운전사도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이스라엘 경찰은 이 운전사가 빗물 때문에 미끄러워진 가파른 도로를 질주하다 사고를 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안지구 베들레헴에서도 한 트럭이 미끄러져 인도를 침범해 어린이 1명이 숨졌습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인 마무드 압바스는 이 두 건의 교통사고에 대해 3일간의 공식 애도 기간을 선포했으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애도를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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