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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승강장 덮친 택시…운전기사 등 4명 부상

<앵커>

오늘(14일) 새벽 서울 연희동에서 버스와 택시가 부딪혀 승객들이 다쳤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최고운 기자입니다.



<기자>

택시 한 대가 버스 승강장을 덮쳤습니다.

소방관들이 찌그러진 문을 뜯고 운전자를 구조해 냅니다.

오늘 새벽 0시 15분쯤 서울 연희동 사천교 앞 교차로에서 연세대 방향으로 가던 버스와 좌회전하던 택시가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기사 56살 이 모 씨가 크게 다치고, 승객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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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6시 50분쯤 서울 잠원동 올림픽대로 한남대교 근처에서 64살 김 모 씨가 몰던 1.5톤 화물차가 앞서 가던 SUV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김 씨가 다리 등을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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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날씨 속에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어제 저녁 8시 50분쯤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있는 비닐하우스 양파작업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 3동과 지게차 등이 타 4천 3백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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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계동에서는 달리던 승용차에서 불이 나 소방관들이 긴급 출동했고, 서울 송정동에 있는 오토바이 수리점에서는 배터리 충전 과정에서 불이 옮겨붙어 오토바이 2대와 수리점 내부 33㎡가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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