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환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선출안이 국회에서 부결됐습니다.
국회는 9일 본회의를 열어 야당이 추천한 조용환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선출안을 무기명 투표에 부쳤으나, 반대 129명, 찬성 115명으로 선출안은 부결됐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7월8일 이후 217일 동안 이어져온 헌법재판소의 헌법재판관 공석 사태는 계속 이어지게 됐습니다.
조용환 후보자 선출안이 부결됨에 따라 국회는 새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추천과 인사청문 절차를 다시 시작해야 하게 됐습니다.
선출안 부결과 관련해 민주통합당 김유정 대변인은 "당명까지 바꿔가며 개혁의지를 천명한 새누리당이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면서 "상징 색깔을 바꿔봐야 새누리당은 여전히 한나라당"이라고 비난했습니다.
9일 표결에 앞서 여야는 조용환 후보자의 천안함 관련 발언을 포함한 안보관을 놓고 논란을 빚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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