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지역구인 대구 달성군민 다수는 박 비대위원장이 4·11 총선에서 지역구는 불출마하되, 비례대표로 나서달라는 뜻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종진 달성군 당원협의회 수석부위원장은 "어제 저녁 지역 대표성이 있는 20여 명이 모였으며, 박근혜 위원장이 큰일을 위해 지역구를 포기하고 총선에서 전국적으로 새누리당을 돕는데 전력해달라는 게 대체적 의견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종진 수석부위원장은 "다만, 박 위원장이 원내에 있어야 지역구 일도 챙길 수 있고 대선을 앞두고 동료 의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갈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서 비례대표를 받으라는 것도 지역구민들 다수의 뜻"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부위원장을 비롯한 달성군 당원협의회 관계자 너댓명은 취합된 군민 여론을 이르면 오늘 오후 박 위원장측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박 비대위원장이 지역구민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비례대표에 나설 경우 어느 정도 순번에 배정되느냐를 놓고도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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