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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얼어붙은 한반도…밤부터 약한 눈 예상

<앵커>

내일(4일) 입춘을 앞두고 강추위가 마지막 발악을 하는 듯 합니다. 서울 영하 14도입니다. 오후엔 눈 소식도 있습니다. 지금 신도림역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임태우 기자, (네, 서울 신도림역에 나와 있습니다.) 어제에 비해 오늘은 날씨 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오늘(3일) 아침은 어제보다 기온이 2~3도가량 높아 추위가 조금은 덜한 느낌입니다.

하지만 바람이 살짝만 불어도 살갗을 에는 듯한 고통이 고스란히 전해오는 건 여전합니다.

이른 아침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은 두터운 외투와 목도리로 중무장한 채 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아스팔트 도로 위에는 흙먼지에 덮여 검게 변한 빙판이 곳곳에 서려있으니 운전하실 때 조심해야 합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영하 14도, 체감온도는 영하 18도까지 떨어졌습니다.

대관령은 영하 19도, 철원 기온은 영하 23도입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영하 3도, 대전 영하 1도, 부산 영상 2도, 광주 영상 1도 등으로 어제보다 4~5도가량 높습니다.

눈 소식도 있습니다.

서해안 지방은 오후부터 1~3cm 안팎의 눈이 내리기 시작해 내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 지방도 밤부터 약한 눈이 내리겠습니다.

이번 한파는 주말인 내일이면 완전히 풀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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