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유명 의류업체 베네통이 패스트패션 브랜드와의 경쟁에 밀려 상장 폐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중저가 의류시장을 대표하던 베네통은 스페인 의류유통업체 인디텍스와 스웨덴의 의류브랜드 자라, H&M과의 경쟁에서 밀려 수익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습니다.
베네통의 시가총액은 지난 2000년 42억 유로였지만, 현재 7억 유로로 6분의 1수준으로 급락했습니다.
베네통 소유회사인 에디치오네 홀딩스는 베네통의 주가가 기업의 실질 가치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10년 새 베네통의 매출은 2%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H&M은 4배, 인디텍스는 6배나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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